남원시보건소는(소장 최태성)는 해빙기를 맞아 각종 위생 해충의 활동이 활발해지고 최근 중남미에서 유행하고 있는 지카바이러스증 감염병에 대비해 위생 해충 구제를 위한 해빙기 방역소독을 실시한다.
모기 유충이 서식하기 좋은 지하주차장, 정화조, 하수구 등 발생 우려가 있는 장소를 대상으로 3월부터 5월까지 집중적으로 실시해 여름철 모기 등 감염병 발생원을 사전에 차단 하기로 했다.
지구 온난화 등에 따른 기온 상승과 주거 환경 변화로 모기 등 위생 해충이 정화조, 지하주차장 등에서 겨울을 나고 있어 요즘이 각종 위생 해충의 저항력이 현저히 떨어진 상태로 추위를 피해 월동하는 기간을 해충 구제의 최적기로 판단, 아파트 및 주택 밀집지역의 지하 주차장, 정화조, 하수구 등 229개소 취약지역에 대해 친환경적이고 효율적인 해충 구제 방역을 중점적으로 실시하여 감염병 매개체의 근원이 되는 위생 해충을 사전에 박멸함으로써 각종 감염병을 사전에 예방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방역소독은 일정한 장소에서만 산란하는 모기의 특성을 이용, 모기알이 성충으로 부화되기 전인 유충 단계에서 친환경 유충 구제 약제를 살포, 원천적으로 제거하는 방법으로 위생 해충의 발생 시기를 지연시키고 개체수를 줄여 방역 효과를 극대화하여 다가오는 춘향제 등 행사와 우리시 방문 관광객들에게 건강하고 쾌적한 생활 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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