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어려운 교통약자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장애인 콜택시를 운영해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장애인 등 교통약자 이동편의를 위해 지난 2013년 장애인 콜택시 운영을 시작, 지난해 2대를 추가 구입해 총 6대가 운영중에 있다.
남원시 지체장애인협회에 위탁해 운영하고 있는 장애인 콜택시는 하루 평균 대당 10명이 이용하고 있으며 중증장애인 동반가족과 보호자의 이동의 편의 도모를 위한 휠체어 슬로프 차량으로 몸이 불편한 장애우들의 병원진료,재활프로그램 등 사회참여 활동에 큰 보탬이 되고 있다
이용대상은 1~2급 장애인, 65세 이상 보장구 이용자, 일시적 사고 등으로 대중교통 수단이용이 어려운 사람으로 국경일을 제외한 월요일부터 토요일 아침 08시에 18시까지 이용 가능하다. 이용요금은 남원시장이 고시한 택시요금의 50%이다.
이용방법은 1일전까지 예약 신청해야 하며 남원시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 콜 번호☎ 626-1911를 누른 후 목적지 신청을 하면 콜택시 차량이 신속 정확하게 목적지까지 안전하게 운행을 해 준다.
시관계자는“장애인 콜택시에 대한 홍보를 강화하는 한편, 이용자의 수요가 늘어날 경우 운행 시간 확대 등 교통편익 증진을 위한 지속을 노력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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