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치매 예방∙치료∙관리를 위해 지난해 12월 7일부터 2016년 2월 24일까지 「찾아가는 치매 예방교실」을 운영했다.
시는 관내 경로당과 마을회관 42개소를 순회하며 만 60세 이상 어르신 630여명을 대상으로 ▲치매 질환 이해, 증상, 예방법, 인식개선 등 교육 ▲치매 선별검사 ▲뇌신경체조, 인지기능향상 프로그램을 활용한 치매예방 관리교육 등 치매발생 위험요인을 사전에 체계적으로 예방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도와 어르신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특히, 치매 위험성이 높은 ‘치매발생 3대 고위험군’(경도인지저하자, 치매진료중단자, 75세 이상 독거노인)은 집중관리와 치매 선별검사를 통해 협약병원(남원의료원) 전문의 상담과 정밀검진을 연계했다.
아울러 치매로 진단되는 경우 소득기준 적합자를 대상으로 약제비 지원, 가족교육, 인지재활프로그램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최태성 보건소장은 “보건소에서는 만 60세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치매선별검사를 상시로 운영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치매의 조기발견과 예방을 통해 어르신의 삶의 질이 향상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남원시보건소(☎063-620-7994,7935)로 문의하면 된다.<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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