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보건소(소장 최태성)가 한의약 비만(대사증후군)관리교실을 열고 과다한 식품섭취와 운동부족으로 고통받고 있는 비만 시민들의 건강을 관리한다.
한의약 비만(대사증후군)관리교실은 사전 신체계측, 혈액검사, 한의사 개별 상담 등을 통해 비만관리가 필요한 25명을 선정하여 3월 14일부터 5월 4일까지 8주 동안 운영에 들어간다.
한의약 비만 관리교실은 사상체질 진단과 함께 한의사, 간호사, 영양사, 운동지도자 등 분야별 전문가가 이론교육과 영양교육을 통한 식이지도 및 개별 상담, 한방처치(이침, 투약), 운동 등 맞춤형 비만관리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과체중 이상자는 정상인보다 대사증후군의 위험성이 높기 때문에 그에 대한 관리 및 교육도 함께 해 건강한 다이어트를 유도할 예정이다.
한의약 비만 관리교실은 지난해 52명을 대상으로 주3회 8주에 걸쳐 비만관리프로그램을 실시하여 평균 2kg의 체중 감량과 허리둘레 평균 4.5cm를 줄이는 성과를 올렸다. 비만 관리교실에 참가한 30대 여성은 10.7kg의 체중감량을 달성해 건강관리와 사회생활 자신감을 되찾았다.
프로그램 참가를 희망하는 시민은 3월 4일까지 보건소 한방재활담당(☏620-7971, 7977)으로 신청하면 된다.<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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