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시장 이환주)는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과 가족생활을 지원 하기 위해 결혼이민자와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수준별 맞춤형 한국어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한국어교육과정은 한국사회 조기정착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으로 가족 내 의사소통, 자녀교육 등에서의 기본이 되는 한국어를 체계적으로 교육하여 사회통합에 기여하고 있다.
한국어교육은 3월 2일(수) 개강식을 기점으로 배치평가를 실시하여 자신의 수준에 맞는 맞춤형 단계별 수업으로 집합한국어 기초반 ~ 4단계반까지 5개반을 개설하여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수업을 실시한다.
또한, 취업을 하고 있어 한국어 공부를 하고 싶지만 근로 등의 이유로 낮에 시간을 낼 수 없는 결혼이주여성들에게 한국어능력시험대비 야간반을 개설하여 심도 있고 체계적인 교육으로 한국어능력시험자격증을 취득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더불어 결혼이주여성들의 최대 취약 부분인 한국어 쓰기반을 개설하여 자녀양육 및 한국생활적응에 필요한 쓰기능력 향상에 도움이 되도록 한국어 수업을 제공할 예정이며, 한국어를 배우고 싶으나 바쁜 근로 속에 센터에 방문을 할 시간이 없는 외국인근로자들을 위해 찾아가는 한국어수업을 마련함으로써 원활한 직장생활을 영위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법무부 사회통합프로그램 지정운영기관으로 이민자가 우리사회 구성원으로 적응·자립하는데 필수적인 기본소양을 체계적으로 함양할 수 있도록 사회통합프로그램반을 개설하여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배움과 동시에 국적취득시 혜택(필기시험·면접심사 면제, 심사 기간 단축)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남원시는 다문화 한국어 교육을 통해 다문화가족이 겪고 있는 의사소통의 어려움을 최소화함으로써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남원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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