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보건소(소장 최태성)는 오는 설 명절 기간에도 식중독 걱정없는 건강한 설 명절을 보내기 위해서는
식중독은 보통 여름철 상한 음식을 먹고 걸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바이러스성 식중독의 경우 오염된 음식물 섭취와 사람 간 전파로도 식중독을 확산시킬 수 있기 때문에 많은 사람이 모이고 한 번에 많은 음식물을 만드는 설 연휴 기간에 특히 주의하여야 한다.
또한 건강한 설을 위해서는 간소하고 알뜰한 상차림이 필수이므로 남기지 않고 먹을 만큼만 신선하고 위생적으로 가공ㆍ포장된 것으로 구입하여야 하고, 오랜만에 만나 친지 등 다수의 가족이 같이 식사할 경우 식사 인원에 따라 알뜰하게 준비하여 음식물 내부 온도 85℃ 1분 이상으로 충분히 익혀서 먹어야 한다.
남은 음식은 재사용하지 않되 부득이하게 보관해야 할 경우 신속히 냉장고에 냉장․냉동보관하고, 식사시에는 개인별 찬기나 덜어먹을 수 있도록 상차림을 해 제공하는 등 위생적인 관리를 하여야 한다.
남원시보건소에서는 설 연휴기간에도 “가족이나 주변에서 설사, 복통, 구토 등 식중독 의심 증상이 나타날 경우에는 가까운 보건소에 신속히 신고하고, 설사 증세가 심할 경우 물을 충분히 섭취해 탈수를 방지하면서 병의원에서 적절한 치료를 받도록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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