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보건소(소장 최태성)는 관내 취학전 어린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충치예방을 위해 1월부터 12월까지 치아홈메우기 사업을 실시한다.
치아홈메우기사업은 칫솔질로도 잘 닦이지 않는 어금니의 홈을 미리 메워 충치 발생의 원인이 되는 음식물이나 세균막의 끼임 현상을 방지하는 시술로 충치 발생률이 높고 치아 관리가 어려운 어린이들에게는 효과적인 충치예방법이다.
건강한 영구치 보존을 돕는 것으로 약 90%의 충치예방효과가 있으나 영구적인 시술이 아니므로 적기에 사후관리가 필요한 사업이다.
지난 한 해 치아홈메우기를 시술받은 어린이는 1,208명이며 1,781개 치아를 시술해 어린이 충치예방에 큰 도움을 주어 학부모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또한, 자체 실태조사결과 만 12세 영구치 충치 경험자율은 2013년 58.02%, 2014년 57.39%, 2015년 55.60%로 점차 낮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학령기 어린이들은 자칫 구강관리 소홀로 충치가 쉽게 생길 수 있는 시기이므로 치아우식증(충치), 치주병 예방을 위하여 올바른 칫솔질 습관이 되도록 철저히 지도하여 충치로 인한 평생고통 받는 일이 없도록 어린이 구강건강예방사업을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치아홈메우기 희망하시는 부모님들은 보건소 건강생활과(☎620-7957~7958)로 문의하면 된다.<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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