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시장:이환주)는 특수시책으로 경로당을 활용한 그룹-홈인 “두레사랑방”을 통해 독거노인들이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두레사랑방”은 2014년 처음으로 읍·면·동에 소재하고 있는 경로당 23개소를 선정하여 시범 운영하고, 독거노인 및 주민 그리고 자녀들의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만족도가 95%로 높게 나타나 2015년에는 48개소, 2016년에는 72개소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
동절기 4개월간(1월~3월, 12월) 경로당에서 야간에 공동생활을 할 수 있도록 운영비를 지원하는 남원시 특수시책으로 추위로 인한 난방비 가중과 외로운 독거노인들의 안전한 겨울철을 돕고 있다. 두레사랑방 이용 어르신은 “따뜻한 방에서 같이 밥도 해먹고, 같이 TV도 보고, 같이 웃으니 재미있고 참 좋다” 며 추운 겨울철 경제적·심리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독거노인들에게 큰 환영을 받고 있다.
고령화가 지속되고 있는 농촌 마을에서 혼자 남은 독거노인들의 외로움이 점점 커지는 사회 분위기 속에서, 남원시 시책 “두레사랑방”은 높은 만족도 속에서 주민들과 독거노인이 함께 밥을 지어 먹으며 노인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도와주는 큰 힘이 되고 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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