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한 해 금연에 크게 성공하지 못한 흡연자들이 2016년, 병신년(丙申年)을 맞이하여 또 다시 새해 목표로 금연을 결심하고 있다.
금연은 매번 지키겠다고 다짐하는 새해 단골 목표 가운데 하나지만, 그 실천은 결코 쉽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이에 남원시 보건소(소장 최태성)는 혼자서 금연하기 어려운 흡연자들을 돕기 위해 보건소 및 보건지소 진료소에서 상시 운영하는 금연클리닉 이용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금연클리닉에 등록하면 금연상담사와 일대일 상담을 통해 금연 교육, 금연 정보, 금단증상 대처법 등을 제공 받을 수 있고, 흡연자는 일산화탄소(CO)측정 결과에 따라 단계별 니코틴 패치를 지급받는 등의 맞춤형 금연지원서비스를 받게 된다.
또한, 보건소는 흡연자들의 금연 의지를 높이기 위해 12주·6개월 금연에 성공한 이용자들에게 금연성공 기념품을 제공하며, 일대일 전화상담 및 카오톡 상담서비스를 통해 금연 유지를 확인하여 지속적으로 이용자들을 관리하고 있다.
한편, 금연구역이 확대됨에 따라 금연지도원들은 관내 PC방과 음식점 등을 주·야간으로 방문하여 집중적인 지도 및 점검을 통해 담배연기 없는 깨끗한 남원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문의는 보건소 담당자(☎ 620-7975), 주민건강증진센터 금연클리닉(☎ 635-9030)으로 하면 된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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