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보건소가 한의약 스마트쉼터 클래스를 운영하고 있다.
남원시보건소(소장 최태성)는 청소년의 건강증진을 위해 한의약건강증진프로그램 『한의약 스마트쉼터 클래스』를 주2회 운영하고 있다.
『한의약 스마트쉼터 클래스』는 청소년들의 스마트폰 사용시간이 늘어나면서 생길 수 있는 근골격계 질환(거북목, 일자목 등)과 스마트폰 중독위험의 예방 및 관리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9월 7일부터 한빛중학교 학생 16명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다.
사전 설문조사를 통해 스마트폰 중독위험지수와 거북목증후군 여부 및 통증정도를 파악하여, 프로그램이 운영되는 8주간 한의사와 각 분야 전문가(정신과 전문의, 기공체조지도자, 미술치료 전문가 등)들이 근골격계 질환 관리와 스마트폰 중독예방법 등에 대해 교육한다.
▲남원시보건소가 한의약 스마트쉼터 클래스를 운영하고 있다.
학생들에게 많은 일자목과 거북목의 교정 및 예방을 위해 주1회 한의사가 직접 침과 추나요법 등 한방처치를 시행하고, 바른자세에 도움이 되는 운동방법에 대해 교육한다.
또한, 스트레스 완화를 위한 아로마요법, 미술치료, 레크리에이션 등의 다채로운 내용을 교육함으로써, 스마트폰 사용보다 건강한 활동에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그 외에도 정신건강을 위한 스트레스해소법, 몸과 마음의 섭생법, 기공체조 등 의 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건강수준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참여자 중 한 학생은 목에 통증이 심했는데, 추나요법을 받고 나서통증이 그전보다 덜하고, 프로그램을 통해 스마트폰보다 더 재밌는 활동이 많다는 것을 깨닫게 되어 좋다고 말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청소년기 건강관리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하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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