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보건소(소장 최태성)는 장애로 이어지는 노인들의 낙상을 미연에 방지하고 낙상에 스스로 대처 할 수 있는 자가관리능력을 심어주기 위한 낙상예방교육을 10월 20일 남원동북노인대학 어르신 126명을 대상으로 실시하였다.
보건복지부의 2014년 노인실태조사에 따르면 노인의 25.1%가 낙상을 경험하였고 78.8%가 평소 낙상에 대한 두려움이 있다고 답하였다. 노화로 인한 유연성 감소, 시력저하 및 다리 근력의 약화로 낙상이 발생하면 골절, 신체능력 저하로 활동이 제한되며 각종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어 어르신들에게 낙상 예방교육 및 관리는 매우 중요하다.
낙상예방교육은 서남대학교 물리치료학과 국은주 교수의 지도로 진행되었으며 낙상이 잘 일어나는 위험한 환경요인과 증상, 낙상 예방법 등의 이론 강의와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근력강화 및 균형 운동을 직접 해보는 시간으로 이루어졌다.
보건소 관계자는“노인의 건강관리에 있어 낙상예방이 중요하므로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낙상위험요인을 스스로 조절하여 건강한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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