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보건소가 어린이 금연 인형극『행복마을 이야기』를 공연하고 있다.
남원시보건소(소장 최태성)는 7일 춘향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관내 만3세~5세 어린이 1,200여명을 대상으로 인형극 전문가를 초빙하여 오전10시, 11시 2회에 걸쳐 흡연 및 음주예방을 위한 인형극 "행복마을 이야기"를 공연하였다.
"행복마을 이야기"는 담배로 인하여 마을이 어수선해지고 결국 단란했던 가정마저 깨지자 행복한 마을과 가정으로 되찾기 위한 주인공의 노력과 희생을 그린 작품으로 2회에 걸쳐 1,200명이 관람했으며, 인형 탈을 쓴 캐릭터와 다양한 음향, 조명효과를 사용하여 아이들의 흥미를 자아냈다.
우리나라 성인의 흡연율은 낮아지는 반면, 흡연 및 음주 시작 연령이 점차 낮아지고 있어 어려서의 흡연․음주는 신체발육 저하, 우울, 위험한 행동, 뇌손상, 학습장애의 원인이 되고 있어 어린이 스스로 담배와 술의 유해성을 알 수 있도록 하는 교육이 되었다.
남원시보건소는 "어린이들 눈높이에 맞는 인형극을 통해 자라나는 어린이들로 하여금 흡연과 음주 폐해를 인식시키고, 가정 내 어른들의 금연 및 금주를 유도하는 등 금연은 어려서부터 지켜야할 습관이라는 인식을 갖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 고 밝혔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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