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보건소가 직장인 정신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남원시 보건소(소장 최태성은)는 중·장년층의 스트레스 해소와 직장인 정신건강증진을 위한“음악과 함께 스트레스를 날려버려요!”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노인 자살자 수가 2013년도 19명에서 2014년 9명으로 줄어든 반면 30대·40대·50대 자살자 수는 2013년 16명에서 2014년 23명으로 늘어나고 있으며 직장생활과 가정을 책임져야 한다는 책임감 등으로 인한 스트레스 인지율이 2014년 24.1%로 연령별로는 30대에서 가장 높은 결과를 나타냈다.
▲남원시 보건소가 직장인 정신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에 보건소는 직장인들을 대상으로“음악과 함께 스트레스를 날려버려요!”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직장인들이 하루 중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는 직장에서 동료들과 함께 우쿨렐레 및 젬베와 같은 악기를 배우는 시간을 통해 음악이 주는 편안함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프로그램 운영은 점심시간이나 퇴근 후 시간을 이용해 근무에 피해가 되지 않도록 신청 기관과 조율하여 일정을 잡고 있으며, 현재 장애인복지관, 용성초등학교, 정신건강증진센터에서 오전/오후반으로 운영 중에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장애인복지관 직원은“스트레스도 풀리고 즐거운 프로그램인데, 다른 기관은 왜 참여하지 않는지 모르겠다.”며 말했다.
직장동료와 함께 취미생활을 공유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직장인 정신건강증진프로그램에 신청하고 싶은 기관은 남원시 정신건강증진센터(☎ 635-4122)로 문의하면 된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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