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보건소
남원시보건소(소장 최태성)는 추석 연휴를 맞이하여 귀향이나 해외여행 증가로 집단 설사, 비브리오패혈증, 가을철 발열성질환, 해외유입감염병 등의 발생이 예상됨에 따라 추석 연휴기간 비상방역 근무를 실시하고 의료기관 중심으로 질병정보모니터링을 강화․운영하는 등 감염병 발생 감시와 대응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24일 밝혔다.
9월 25일(금)에는 추석 명절을 맞이하여 친지간 음식물 공동 섭취를 통한 식중독 집단 발생의 우려가 있어 남원을 찾는 귀향객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남원역, 고속버스터미널, 시장 등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리플렛, 물티슈 등을 배부하고 각종 감염병 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하고 비누로 손씻기 등 개인위생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특히 8~10월에 환자가 집중 발생하는 비브리오패혈증 예방을 위하여 어패류는 가급적 5℃ 이하고 저온 보관하고 85℃ 이상 가열 처리하며 흐르는 수돗물에 깨끗이 씻은 후 섭취하고 어패류를 요리한 도마, 칼 등은 소독 후 사용해야 한다.
또한 9~11월에 주로 발생하는 가을철 발열성질환(특히 쯔쯔가무시증)을 주의해야 하며 예방을 위해 농작업이나 성묘, 등산 등의 야외활동 시에는 피부 노출을 최소화 하고 기피제를 뿌리며 활동 후 반드시 목욕이나 샤워를 하고 두통, 고열, 오한과 같은 감기 증상, 발진이나 벌레에 물린 검은 딱지(가피)가 있으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야 한다.
또한 메르스 유행지인 중동 지역을 여행하고자 하는 경우 여행 전 반드시 인플루엔자 예방백신 접종을 받고 출국해야 한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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