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보건소가 칩거노인들에 대해 찾아가는 치매선별검사를 실시하고있다.
남원시 보건소(소장 최태성)는 최근 노인인구 증가로 치매환자가 급증함에 따라 거동불편 등으로 가정에 칩거하고 있어 치매 발병 위험이 높은 노인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를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7월 중 읍면동을 통해 선정된 거동불편 칩거노인 117명을 대상으로 8월부터 한달 간 보건소에서 직접 가정방문 통해 치매선별검사 및 2차 검진을 실시 중이다.
치매선별검사는 보건소 및 읍․면․동 보건지소 ․ 진료소 담당자가 해당지역 거동불편 칩거노인을 직접 방문하여 치매선별검사(MMSE-DS)지를 통해 치매여부를 판단하고 기억력․ 집중력 ․ 판단력 등에 대해 10~20분간 질의하는 형식으로 이루어진다.
치매 이상소견으로 발견된 노인은 남원의료원에서 정밀 검진을 무료로 실시하고, 치매 확진자는 치매등록 및 약제비 지원, 치매환자 관리를 위한 영양제 및 물품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거동이 불편하여 생활이 어려운 노인은 노인장기요양보험과 관련 민간복지시설과 연계하여 체계적인 돌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여 거동불편 칩거 노인들의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자세한 문의사항은 남원시 보건소 (☎620-7993. 7935) 로 하면된다.<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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