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보건소
남원시보건소(소장 최태성)가 폭염경보와 주의보가 연일 전국에 발령되고 있는 가운데 더위로 인해 올라간 몸의 열을 내리고 부족한 영양소를 채우는 데 효과적인 제철 음식과 궁합 맞는 식품에 대해 소개하고 시민건강을 챙기고있다.
◇다이어트에 좋은 옥수수, 채소와 함께 먹으면 더 좋아
옥수수는 열량이 낮아 다이어트에 효과적인 식품이다. 지방이 적고 식이섬유가 많아 변비에 좋으며, 비타민 A가 풍부해 눈 건강에도 좋다. 그러나 옥수수에는 비타민 A 이외에 다른 비타민은 부족하기 때문에 이를 보충할 다른 음식을 같이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양상추 등 채소와 함께 샐러드를 만들어 부족한 다른 비타민을 쉽게 섭취할 수 있도록 하자. 옥수수는 껍질이 선명한 초록색이고 수염이 갈색이며 알맹이가 촘촘한 것이 좋다.
◇피부미용부터 숙취 해소까지, 복숭아와 장어와 궁합은?
복숭아는 다양한 비타민을 많이 가지고 있어 피부미용에 좋고 각종 무기질과 비타민 C, 아스파라긴산이 많아 피로회복과 숙취 해소에 도움이 된다. 또 칼륨이 많이 들어있어 체내의 나트륨을 줄여주는 데 효과적이다. 그러나 복숭아를 먹을 때 주의해야 할 점이 있다. 장어를 먹은 뒤에는 복숭아를 먹으면 안된다. 복숭아의 유기산이 장에 자극을 줘 지방이 소화되는 것을 방해하여 설사를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다. 복숭아를 고를 땐 알이 크고 색이 진하며 상처가 없고 향이 강한 것이 좋다.
◇다양한 방법으로 먹는 감자, 같이 먹으면 좋은 음식은?
감자는 삶거나 튀기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먹을 수 있는 매우 친숙한 음식이다. 감자에 들어있는 칼륨은 나트륨을 배출하는 기능이 있어 부종에 도움이 되며, 철분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 빈혈 환자에게 좋다. 그러나 비타민 A나 단백질, 지방 함유량이 적어 이를 보충할 수 있는 우유, 치즈, 당근 등과 같이 먹는 것이 좋다. 감자는 표면에 상처가 없고 무거우면서 단단한 것이 좋고, 싹이 나거나 녹색빛을 띠는 감자는 피해야 한다.
남원시보건소는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요즘, 더위로 지친 몸과 마음을 제철음식과 함께 부족한 영양소를 보충하고 여름을 건강하게 이겨내기를 당부하였다.<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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