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분들의 적극적 발굴을 위해 더 가까이 더 촘촘히 챙기는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활발히 운영하여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2012년 7월부터『찾고, 듣고, 돕고, 찾아가는 복지간담회』를 통해 복지 서비스가 필요한 대상자들을 공무원들이 직접 찾아가 대상자들과 상담을 통해 적절한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이는 소외계층들의 애로와 아픔을 함께 나눌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아래 읍면동 복지행정 현장을 강화하고 이.통장, 마을구심체, 주민들의 참여하에 소통의 장을 활성화하여 복지정책 홍보 및 공공, 민간영역의 서비스 연계를 실시하고 있다. 3여년동안 실시해온 복지간담회는 231개 마을을 순회 방문하여 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선정 및 긴급복지지원, 이웃돕기등 872건 364백만원을 지원하였으며 2015년도에도 100개 마을을 대상으로 추진하고 있다.
또한 2015년도 시책사업으로 추진중인 5일장 “찾아가는 희망복지 상담실”운영은 도농복합지역인 특성을 살려 전통시장인 공설시장내 쉼터에서 수요자 중심의 복지상담 및 지원을 해주는 사업으로 통.리장 정보에 의존하는 복지업무추진에 한계에 극복하고자 추진하게 되었다. 상담실에는 주민복지과, 보건소, 의료원, 사회복지관, 장애인복지관, 지역자활센터,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 7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으며 여기서 발굴된 사례관리대상자를 최종 희망복지지원단에서 맞춤형으로 서비스를 연계.지원하고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 3월부터 4개월동안 상담실 이용수가 573명이었으며 그 중 공공기관, 민간기관, 단체, 행정기관에서 314명에게 58백만원을 지원하였다.
이렇듯 행정기관에서 많은 재원을 제공할 수 있었던 것은 긴급복지지원제도와 사회복지기관. 단체 등이 합심하여 성실하게 운영한 결과물이라고 할 수 있다.
남원시는 하반기에도 적극적인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기존에 기초급여를 신청했다가 탈락하신 분들이나 차상위 지원을 받고 계신 분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복지급여 신청을 안내하고 있으며, 도움이 필요한 분들은 빠짐없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이.통장, 희망복지지원단 등 주변의 안내를 받아 읍면동 주민센터에 신청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고 있다.
이에 이환주 남원시장은 수동적인 복지서비스 지원에서 벗어나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추진, 기존의 사회복지 제도로는 지원하기 어려웠던 복지사각지대 빈곤계층의 위기상황을 신속히 해소하여 저소득층의 삶의 질 향상과 복지증진에 더욱 힘을 써 나갈 것이다며 찾아가는 복지간담회 및 5일장 희망복지 상담실 운영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주민들과 직접 소통하고 협력함으로써 민과 관이 함께 지역복지를 이루어 어려운 사람이 없는 모두가 잘사는 남원이 될 수 있도록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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