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현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가장 큰 화두로 자리 잡으며 삶과 떼 놓을 수 없는 꾸준한 관리가 필요한 부분이다.
남원시에는 시민들의 몸과 마음을 건강으로 가득 채워주는 대표적인 곳으로 체력인증센터와 정신건강증진센터가 있다. 체력인증센터는 과학적인 체력측정 후 개인별 체력평가와 맞춤형 운동처방을 제공하며, 정신건강증진센터는 정신질환에 대한 어려움 해소에 도움을 주고, 정신질환의 예방과 건강증진을 위해 상담·교육·훈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국민체육진흥공단 기금으로 운영되는 체력인증센터는 2014년 신규기관으로 선정된 후 2년 연속 전북 14개 시·군 중 유일하게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하여 지난해에는 성인 및 어르신 4,500여명을 대상으로 체력측정과 맞춤형 운동처방을 진행하였다.
만 13세 이상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한 무상 체육복지 서비스로 체성분검사와 근력, 심폐지구력, 순발력 등 6가지 항목에 대해 측정 후 운동처방사가 개인별 건강관리 요령을 제시하여 신체 건강에 많은 도움을 준다. 게다가 체력측정 외에 운동지도를 해주는 체력증진교실 등 다양한 서비스 제공하여 꾸준한 인기를 받아 전국 26개 센터 중 이용률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체력증진교실은 8주에 걸친 프로그램으로 신체부위별 기본동작 익히기부터 몸의 전반적인 복합 체력강화운동까지 기초체력을 증진시키고 개개인의 검진자료를 토대로 한 맞춤형 운동처방을 실시함으로써 운동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다.
지난 2월 9일부터 시작하여 연 4기로 운영되며 만 19세 이상 누구나 참여 가능한 무료강습으로 이번 3기 과정은 8월 10일부터 10월 1일까지 8주 동안 매주 월·화·목 3일 동안 오전반 오후반으로 진행하며 접수기간은 7월 13일부터 8월 8일까지 남원체력인증센터를 방문하여 접수하면 참여할 수 있다.
또한, 정신건강증진센터는 조울증, 공황장애, 우울증, 스트레스 등 현대사회에서 점진적으로 증가하는 정신건강문제를 증상, 치료, 재활에 대한 상담을 통해 해결책을 제시해주고 있다. 특히 최근 사회적으로 심각한 자살문제를 근절하기 위해 자살예방 교육·상담부터 사후관리 서비스까지 제공하고 있으며 위기 시 언제 어디서든 도움을 받을 수 있는 24시간 위기상담전화(☎1577-0199)를 운영하고 있다.
이렇듯 두 센터에서는 시민들의 신체와 정신 건강을 위해 도움의 손길을 내밀고 있다. 현재도 건강관련 행사나 프로그램을 준비 중으로 체력인증센터는 시민들의 체육활동을 장려하고자 9월 5일 체력축제인 체력왕 선발대회를 개최하며, 정신건강증진센터는 9월 둘째 주에 자살예방주간 기념행사를 실시하여 생명의 불빛달기 등 여러 프로그램 체험을 통해 생명의 소중함을 알리고자 한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시민들의 건강을 책임지는 체력인증센터와 정신건강증진센터가 있어 든든하고 지난 4월 8일 협약을 체결한 양 기관의 시너지효과가 기대되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더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게 양 건강센터를 지속적으로 확장 운영해 나가겠다.”고 하였다.<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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