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월 1일부터 모든 음식점, 커피숍 등이 전면 금연구역으로 지정되고, 담뱃값 2000원 인상에 따른 금연분위기 확산으로 지난해 대비 금연클리닉 등록자가 늘어났으나, 7개월가량 지난 가운데 흡연율 감소세가 주춤하고 있다.
남원시보건소(소장 최태성)는 금연열풍에 불을 붙이고 바쁜 직장생활로 금연클리닉실에 방문 할 수 없는 관내 제조기업 근로자를 대상으로 남원시 중소기업인회에서 주관하는 근로자 역량강화 교육과 연계하여 7월 28일부터 9월 1일까지 남원시청 강당에서 매주 화요일마다 금연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프로그램 내용으로는 이동금연클리닉 등록, CO측정, 니코틴의존도 검사, 금연보조제(니코틴패치 등) 지급, 금연상담·교육의 내용으로 진행되며, 금연뿐만 아니라 절주, 영양, 신체활동, 대사증후군 등 다양한 범주의 건강생활실천 습관형성을 위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연령별 흡연율이 높은 30, 40, 50대 흡연자의 금연을 촉진하여 흡연율을 감소시키고 비흡연자를 보호하기 위한 담배연기 없는(Smoke-free) 직장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지역주민의 건강증진 및 건강수명 연장에 기여할 계획이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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