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보건소가 정신장애인 가족교육 및 모임을 실시하고있다.
남원시보건소(소장 최태성)에서는 정신장애인의 사회 복귀를 위한 각종 서비스 제공은 물론, 그 가족을 대상으로 정신질환에 대한 다양한 정보와 가족들의 궁금증과 고민을 서로 교류할 수 있도록 가족교육 및 모임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가족교육은 7월 28일 남원시정신건강증진센터에서 정신장애를 가진 가족으로써 받는 스트레스에 대한 관리방법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목청껏 노래하면서 스트레스 해소할 수 있는 시간과 전문의로부터 정신질환자를 가진 보호자가 아니라 개인으로서 맞이해야하는 노년기 정신건강에 대한 이야기를 듣는 시간도 마련했다.
또한 점심시간를 같이 하면서 정신장애를 가진 가족으로서 겪을 수 있는 크고 작은 어려움과 고통을 비슷한 상황의 사람들이 모여 서로 위로하고 힘을 얻는 뜻 깊은 자리가 되었다며 참석한 가족들은 보건소에 고마움을 전하였다.
정신장애인의 재활과 치료를 위해서는 지역사회ㆍ병원 등 많은 자원과 관심이 필요하며 그 중에서도 정신장애인과 가장 밀접한 관계를 지닌 가족의 역할과 자세를 다시 한번 생각할 수 있는 기회와 나아가 정신장애인과 가족이 함께 치료와 재활을 위해 노력함으로써 사회의 건강한 구성원이 될 것을 기대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사회 자살예방 및 정신건강증진을 위해 노력할 뿐만 아니라 정신장애인 사회복귀를 통한 가족의 행복찾기에도 노력할 것" 이라고 전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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