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보건소가 재가암환자 및 가족을 위한 자조모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있다.
남원시보건소(소장 최태성)는 재가암환자 및 가족을 위해 건강한 어울림의 장(場)을 마련하여 삶의 의지를 고취시키고 건강증진을 위한 자조모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5/6 ~ 6/24(매주 수요일, 오전 10시~12시)에 보건소 보건교육실에서 주1회씩 총 8회에 걸쳐 운영되며, 주요 프로그램으로 기체조, 요가, 친환경 샴푸.로션 만들기,손가락을 이용한 미술치료, 광한루 나들이, 암환자의 변비 예방을 위한 식생활개선 등의 다양하고 유익한 내용으로 운영된다.
프로그램 운영 첫날에는 각 지역에 사는 40여명의 암환자 및 가족이 참여한 가운데 암을 이겨내는 여러 가지 방법을 재미와 흥미로 강의가 실시되고 둘째날은 전북암센터와 연계한 미술치료와 암환자의 식단 교육을, 셋째날은 제85회 춘향제 행사를 맞이하여 광한루에서 춘향과 함께 거닐며 이체로운 레크레이션도 진행되어 참여자들에게 큰 기쁨과 즐거움을 선사하였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서ㅇㅇ씨는 "이번 재가암환자 자조모임 프로그램을 현수막 참여 모집광고를 본 아들이 추천하여 알게 되었다고 하며 너무 재미있고 매주 수요일이 기다려진다."고 말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집에서 무료하게 지내는 암환자들이 자조모임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삶의 활력을 찾고 정보공유를 통한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잘 활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남원시보건소는 현재 768명의 암환자를 등록 관리하며 방문을 통한 영양보조제와 영양식이 및 간호용품을 지원하고 대상자별 맞춤식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의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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