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보건소(소장 최태성)는 2015년 5월 폭염일수 증가 추세에 따라 작년보다 앞당겨 5월 24일부터 9월말까지 남원의료원 응급실 내원환자 중 온열 질환자(열사병, 열탈진, 열경련, 열실신, 열부종 등)를 중심으로 폭염으로 인한 온열 질환 감시체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갑작스러운 무더위에는 젊은 연령이나 건강한 사람도 온열질환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평소보다 물을 충분히 섭취하고 12~17시에는 장기간 야외 활동이나 작업은 가급적 자제하고 자신의 건강상태를 살펴가며 활동의 강도를 조절해야 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특히 노년층과 당뇨병, 고혈압, 심장질환 등 만성질환자는 폭염에 취약하므로 더욱 주의가 필요하고 폭염으로 인한 현기증, 메스꺼움, 두통, 근육경련 등 이상 증상을 느낄 경우 즉시 응급실을 내원하여 응급처치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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