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안적십자 효도관광단이 남원을 방문하여 춘향문화예술회관에서 시립국악단의 공연을 관람하고있다.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천안지구협의회(회장 권처원, 이하 천안적십자)은 5월 21일 천안시 노인회를 비롯한 관내 노인 1,200명을 모시고 남원을 방문하는 효도관광행사를 가졌다.

천안적십자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마련한 오늘 행사는 통상의 단순한 관광과는 달리, 남원의 맛과 멋, 그리고 인심을 모두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며, 춘향문화예술회관에서 기념식을 가졌다.

김정남 남원시 총무국장은 환영사를 통해 지리산과 섬진강의 풍부한 농산물에 바탕한 음식 맛과 국내 최고 수준의 남원국악을 소개하며 효도관광단을 반겼다.

이어진 에서는 기악, 창, 무용 등 다채로운 테마공연으로 효도관광단들의 환호가 이어지고 춘향제를 하루 앞둔 광한루원을 돌며 전통적 이상향을 재현한 풍경에 감동하기도 했다.

모든 일정을 마치고 돌아가면서 효도관광단은 “무척 알찬 방문이었다. 남원의 모든 것을 짧은 시간에 모두 맛볼 수 있었다.”며 남원적십자와 남원시에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이번 방문에 지원을 아끼지 않은 남원시 양정진 총무과장은 다음에도 시민단체의 요청이 오면 계속 지원할 예정이라며 “지역경제활성화, 민관협력의 활성화, 남원 대외 이미지 제고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