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의 맞춤형 민원·복지서비스 행복배달 빨간자전거 사업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남원시의 맞춤형 민원·복지서비스 행복배달 빨간자전거 사업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남원시 행복배달 빨간자전거 사업은 1인 고령가구가 증가하고, 복지민원 수요가 늘어나는 상황을 반영하여 2013년 10월 남원우체국과 업무 협약을 통해 추진된 맞춤형 민원·복지서비스로 취약계층인 독거노인 및 장애인이 필요로 하는 민원서류를 무료로 배달하고, 생활 실태를 살피는 것이다.
▲ 행복배달 빨간자전거 사업
거동이 불편한 민원인에게 총 21종의 민원서류를 무료로 배달을 통해 민원 편의를 도모하고, 빨간자전거 스티커가 부착된 우편물을 소외계층에게 보내어 우편 배달 중에 인지된 주민의 불편·위험상황, 취약계층의 생활상태 등을 조기에 파악하여 위험사항을 최소화 하는 하는 것이 목적이다.
2014년 3월 말 기준으로 거동불편 민원서류는 120건, 빨간자전거 스티커 부착 우편물은 1,067건이 발송되었으며, 2015년 3월 말 기준으로 거동불편 민원서류는 470건, 빨간자전거 스티커 부착 우편물은 2,823건이 발송되어 이용률이 꾸준히 늘고 있다.
남원시는 이외에도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매주 목요일 9시까지 야간 민원실 운영(여권·제증명 발급), 민원 도우미 배치, 학교방문 신규 주민등록증 발급, 외국인 민원 전담창구 운영, 농번기 기간 민원서류 무료 배달제 등을 시행하고 있다.
조정희 민원과장은“정보취약계층의 민원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행정 서비스를 확대함으로써 시민의 민원 편리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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