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생활개선회원 12명이 사회복지시설인 소망의 문(남원 이백면 소재)을 방문하여 1년간 배운 우쿠렐레로 입소어르신들에게 봄기운을 선사하는 공연을 가졌다. 이날 공연은 어르신들이 아는 노래들로 선곡을 하여 쉽게 따라 부르고 신나게 손뼉치면 즐길 수 있는 곡 10여곡을 매들리로 연주하면서 다같이 노래부르며 동심으로 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우쿠렐레는 하와이 민속악기로 4개의 현을 이용하여 경쾌한 소리를 내는 악기로 생활개선회원들은 지난해 4월부터 18명이 일주일에 한번씩 저녁에 모여 연습하면서 익혀 그간 5회 이상 공연을 가져왔다.
금번 공연은 그간 배운 재능을 이웃과 나누고 함께 즐기는 시간을 가지기 위해 매달 1회씩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하여 몸이 불편한 어르신들에게 신명나는 시간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이다.
앞으로도 생활개선남원시연합회 우쿠렐레연구회원들은 주1회씩 저녁으로 꾸준히 연습을 계속하고 어려운 이웃들을 찾아가며 같이 한마음되고 힘을 줄 수 있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해나갈 것이라 한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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