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유아 건강검진은 생후 4개월에서 71개월 된 영유아를 대상으로 총10회에 걸쳐 아이의 성장발달, 구강검진 등을 무료로 관리해 주는 프로그램이다.   
 

건강한 아이들은 검진에서 아무런 이상소견을 발견하지 못해 영유아 건강검진의 필요성에 대해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을 수 있으나, 어떤 병이 있는지 문제를 조기 발견하고, 성장 단계에 맞게 발달이 잘 이루어지고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받는 것이 좋다.
 

특히, 어린이집에 들어가기 위한 필수 서류 제출이니만큼 영유아 건강검진을 제때 받아 검사비용을 절약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다.
 

영유아 건강검진은 일반검진(1~7차)과 구강검진(3,5,6차) 등을 총 10회에 걸쳐 실시하게 되는데, 신체계측을 통해 아이의 키, 체중, 머리둘레가 100명 중 몇 번째에 해당되는지 알 수 있고 문진표를 이용하여 시력, 청력, 운동능력, 사회성 발달, 영양 상태, 안전 관리 등을 점검할 수 있다.
 

또한 공인된‘한국형 영유아 발달검사(K-ASQ)’를 통해 대근육 운동, 소근육 운동, 인지 기능, 사회성 발달을 비교적 정확히 평가할 수 있다.
 

검진을 잘 받는 요령으로는 1. 단골병원을 이용하고,  2. 문진표와 발달선별 검사지를 집 또는 병원에서 꼼꼼히 작성하며, 3. 주 양육자가 함께, 평소 궁금했던 질문을 적어가는 것이 좋다.
 

한편, 영유아 건강검진 시기를 놓친 경우 무료로 검진을 받을 수 없으므로, 검사 시기 안내를 통해 아이가 평생건강 뿌리를 굳건히 다질 수 있도록 부모님께서 각별한 관심을 다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