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보건소(소장 최태성)는 운동부족과 과다한 식품섭취 등으로 인해 지역 내 비만인구가 날로 증가함에 따라 지역주민의 비만관리를 위해 한의약 비만(대사증후군)관리교실을 운영, 지역주민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3월 16일부터 시작한 한의약 비만(대사증후군)관리교실 1기는 신청자 48명을 대상으로 사전 신체계측과 한의사 개별 상담을 통해 26명을 선정하였고, 3월 16일부터 5월 7일까지 8주 동안 운영에 들어가며 주2회는 이론교육과 운동을, 주1회는 비만 침 시술 등 한방처치로 이루어진다.
체계적인 비만관리를 위해 사상체질 진단과 함께 한의사, 영양사, 운동지도자, 간호사 등 분야별 전문가가 강사로 참여하여 비만 이론교육과 영양교육을 통한 식이지도 및 개별 상담, 한방처치(비만침, 투약 등) 등 맞춤형 비만관리 프로그램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비만인은 정상인보다 대사증후군의 위험성이 높기 때문에 그에 대한 관리 및 교육도 함께 시행할 예정이라고 하였다. 또한 비만은 각종 암과 관절질환의 발병률을 높이는 주요 원인이 되기도 하므로 적절한 체중관리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하였다.
남원시보건소는 이 프로그램 외에도 다양한 한의약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지역주민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프로그램에 대한 기타 궁금한 사항은 보건소 한방재활담당(620-7971)으로 문의하시면 됩니다.<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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