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보건소(소장 최태성)는 노인장기요양보험 치매특별등급(5등급) 신설에 발맞춰 노인보호시설의 경증 치매 어르신에게 인지능력 향상을 위한 치매전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치매대응형 노인장기요양기관 시범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시범사업기관은 치매 5등급 환자가 많고 인지능력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 진행이 가능한 인프라를 갖춘 시설 중 해바라기 주간보호센터를 이용하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4월 2일부터 4월 28일까지 주 2회 (화, 목) 8회기 운영되며 치매 교육 및 기억력 향상활동(주의집중 및 기억훈련), 공예, 웃음, 국악 등 인지기능의 악화방지와 잔존능력을 유지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치매는 환자뿐만 아니라 가족들의 경제적, 심리적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으므로 치매환자에게 인지재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하여 인지기능을 향상시키고 독립적인 생활을 유지해나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남원시 보건소(소장 최태성)는 앞으로도 치매노인을 위한 맞춤형 모델을 개발하여 치매노인의 심리적 안정과 삶의 질 향상은 물론 가족의 요양부담을 경감시켜 나갈 계획이다. 문의사항은 남원시 보건소 ☎620-7993. 7935 로 하면된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