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움 주고 받을 수 있어 아름다운 세상 -
▲남원시정신건강증진센터에서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실시하고있다.
남원시 보건소(소장 최태성)에서는 정신건강증진센터 회원들의 자존감 향상 및 가치 있는 사회적 역할 강화 훈련의 일환으로 지난해부터 매월 주간재활 프로그램 시간을 이용하여 요천 변 일대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그동안 봉사 대상자로 머물러온 정신장애인들에게 자신의 능력을 활용하여 봉사 제공자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줄 뿐만 아니라 이러한 활동을 통해 자기 자신에 대한 자존감 향상과 지역사회구성원으로서 지역사회에 조금이나마 기여 할 수 있다는 자긍심을 갖는 기회의 시간이 되고 있다.
이날 환경정화활동은 지역사회로부터 회복불능이며 무능한 · 격리해야만 하는 존재로만 인식되어 오던 정신장애인이 사회구성원으로써 자원봉사 활동을 전개함으로써 자존감 증대와 같은 내적 변화와 정상화를 통해 그들에 대한 인식개선으로 도움을 받고 줄 수 있는 더불어 사는 세상의 한 모습을 보여줬다.
남원시보건소에서는 앞으로도 지역사회 정신질환자의 권익뿐만 아니라 시민들의 정신건강을 위해 지속적인 정신건강증진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며, 문의는 남원시보건소 정신건강증진센터 (☎ 620-7992, 625-4122)로 하면된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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