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보건소(소장 최태성)에서는 낮과 밤의 기온차가 급격히 커지는 봄철은 세균성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은 시기로 손씻기 등 개인위생관리와 안전한 음식물 보관 관리로 식중독 예방·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식중독은 일반적으로 온도가 높은 7~8월에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하지만 실제로는 봄철(4~6월)이 전체 식중독 환자의 50%를 차지할 정도로 발생률이 높은 시기로 낮에는 따뜻하고 아침, 저녁에는 쌀쌀한 날씨를 보이는 등 일교차가 높은 시기로 음식물 취급에 대한 경각심이 떨어지고 식품 보관에 자칫 소홀할 수 있어 식중독 발생이 우려되는 시기이다.
따라서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봄철 가족의 건강을 지키려면 손은 비누로 깨끗이 씻는 등 개인위생 관리를 철저히 하고 음식은 익혀먹거나 1회분만 준비하여 가급적 빠른 시간 내에 섭취하고 물은 끓여서 먹는 “식중독 예방 3대요령”을 준수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하겠다.
“식중독 예방 3대요령(손 씻기, 익혀먹기, 끓여먹기)”을 준수하여 가족 건강을 지키는 따뜻한 봄 날을 기대해 본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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