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탄소포인트제 인센티브를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 기부하하고있다.
남원시가 2014년 상반기 탄소포인트제 참여자 중 기부를 희망하는 76명의 인센티브 73만원을 받아 2014년에 이어 총 280만원 가량을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 기부하였다.
탄소포인트제는 가정이나 상업시설이 전기 및 수도량 절감을 통하여 온실가스를 줄인 만큼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범국민 온실가스 감축 프로그램으로 시에서는 현재 12,836여세대가 참여하고 있다.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전달된 인센티브는 총 73만원으로 참여자가 인센티브를 기부하는데 동의하거나 사망 또는 전출의 이유로 미지급된 것이다.
인센티브의 효율적인 사용을 위해 주민복지과와의 협의, 독거노인, 한부모가정, 다문화가정 등 복지사각지대에 처한 7세대를 선정하여 지난 17일에 전달하였다.
남원시는 2013년 세대별 온실가스 10,719kg을 감축하여 전북에서 세대별 온실가스 감축량 1위, 2014년 탄소포인트제 가입목표 달성률 1위를 차지했다.
이처럼 탄소포인트제는 에너지 절약의 필요성을 상기시키는 동시에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도 할 수 있는 시민과 함께하는 온실가스 감축 프로그램이다.
시 관계자는 “설을 맞이하여 주위 소외된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환경과 이웃을 함께 생각할 수 있는 탄소포인트제에 더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길 바란다”고 많은 협조와 참여를 당부했다.
/ 편 집 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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