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보건소가 보건교육실에서 고혈압, 당뇨교실을 운영하고있다.
남원시보건소(소장 최태성)은 2013년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 당뇨 약물치료율(30세이상)이 86.7%로 우리시와 인구구조가 비슷한 나주(94.9%)보다 낮고, 당뇨 240일이상 급여일수 비율은 61.3%로 전국 68.2%, 전북 67.1%보다 낮아 당뇨병에 대한 관리가 더욱 필요한 실정이라고하였다.
당뇨병은 우리 몸 속 포도당의 대사에 이상이 생겨 일어나는 대사질환의 일종으로 혈액 중의 포도당이 높아서 소변으로 포도당을 배출하게 되는 병을 일컫는다.
혈당이 높아지면 소변으로 당이 빠져 나가며, 이때 다량의 물을 끌고 나가기 때문에 소변을 많이 보게(다뇨, 多尿) 된다.
따라서 몸 안의수분이 모자라 갈증이 심하여(다갈, 多渴) 물을 많이 마시게(다음, 多飮) 된다. 또한, 우리가 섭취한 음식물이 소변으로 빠져나가 에너지로 이용되지 못하므로 공복감은 심해지고 점점 더 먹으려(다식, 多食) 한다.
하지만 때로는 전혀 증상이 없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정기적으로 혈당 측정을 해 보는 것이 중요하다. 당뇨병의 진단에 있어 공복 혈당치는 126mg/dL 이상, 식후 2시간 혈당치는 200mg/dL 이상을 기준으로 한다.
혈당측정은 남원시 보건소, 읍면 보건지소 · 보건진료소에 방문하여 측정할 수 있고 측정 결과 비정상 수치가 나올 경우, 관리 및 정기적인 점검이 필요하다.
남원시보건소는 매년 보건소 보건교육실에서 고혈압, 당뇨교실을 운영하여 합병증 예방관리 및 약물교육,식이요법, 대사증후군 예방을 위한 운동요법, 발 관리법 등을 교육했으며, 올해는 읍면동으로 찾아가는 고혈압, 당뇨, 이상지질혈증에 대한 예방관리교실을 확대 운영하여 시민에 편의를 제공하고 교육의 효과를 더욱 높일 계획이다.
/ 편 집 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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