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복지제도의 효율성제고와 복지사각지대 해소 등을 위해 위기가정에 대한 적극적인 개입 등을 추진하여 행정의 신뢰를 확보하기 위한 방안으로써 맞춤형 통합서비스 사례관리를 적극 시행하고 있다.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희망복지지원단
복지행정업무를 추진하면서 독거노인, 중증 장애인, 한 부모, 조손가정, 미혼모등 사회적 약자를 많이 발견하여 초기상담, 통합조사, 서비스연계 지원 등 이들에게 맞는 다양한 맞춤형 복지서비스 지원체계 및 서비스 제공계획을 세워 경제적, 정서적 지원 등을 해주고 있다.
현대 사회가 복지국가를 지향하며 막대한 예산을 쏟아 붓고 있지만 돈만으로 해결할 수 없는 한계가 있음이 분명하다. 또한, 여러 가지 중복되는 서비스와 경제적 지원이 오히려 수혜를 받는 당사자에게 자립의욕의 상실 또는 의타심을 심어 주기도 하고 유사한 생활실태를 가지고 있는 이웃에게 불공평이라는 허탈감을 느끼게 하거나 사람들 간의 연대를 약화시키는 등 해가 되기도 한다.
이제 복지예산을 사회적 비용으로 할 것인가? 사회적 자산 확보를 위한 투자로 할 것인가? 는 현대 공공복지의 숙제가 되었다.
특히 현장에 가서 보면 세대주의 알콜리즘으로 가정이 파탄되고 자녀, 부인, 노인 등에게 무관심과 학대 등이 이루어지고 있어 심각한 상태에 직면한 대상자 가구가 많이 있다.
이러한 가정의 파탄으로 집을 나간 청소년들이 미혼모가 되어 자녀양육 어려움 등 경제적, 심적으로 힘들어해 알콜리즘에 빠져 자신의 부모가 했던 것처럼 자녀 학대 등이 세대 간에 되풀이되는 상황도 발생하고 있어 큰 사회문제가 되고 있다.
이러한 위기가정 해체방지와 가정 내의 어려움을 해결해 주고 알콜리즘대상자, 정신질환자들의 심리치료 서비스지원, 3개월 이상 전기 체납자, 주거문제로 고민하는 대상자, 자활의지에 필요한 대상자들의 교육훈련비지원 등 남원시는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로써 사회복지통합서비스 사례관리를 시행하고 있다.
이를 위하여 사회복지관을 비롯하여 아동보호전문기관, 장애인복지관, 건강가정지원센터, 가정폭력상담센터, 지역아동센터 등 72개 전문기관과 협약을 맺고 월 1회 사례회의 시 심도 있는 토론을 통하여 해결책을 찾아나감으로써 서비스의 효율을 극대화 해 나가고 있다.
2014년 통합사례관리 사업결과 81회의 사례회의를 통해 568가구의 사례선정과 서비스연계 5,147건, 서비스 의뢰결과 민간자원 337,560천원, 행정 195,755천원, 공공 1,100천원등 총 534,415천원을 지원하여 복지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취약계층에게 직접 다가서는 복지행정을 실시하였다.
남원시는 금년에도 위기가구 발굴 및 서비스 지원 연계 등을 실시하여 복지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대상자들을 적극 발굴하여 복지사각 지대를 해소함으로써 지역주민들에게 다가서는 참뜻의 복지행정을 실천해 나아가겠다고 하였다.
/ 편 집 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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