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위생수칙 준수 및 가금류 농장 방문자제 권고』
남원시보건소(소장 최태성)는 최근 전남 무안에서 AI 조류인플루엔자(H5N8형)가 발생함에 인체감염 예방활동에 주력하고 있다.
조류인플루엔자는 야생조류나 가금류(닭, 오리)등 조류에서 발생하는 가축전염병이며, 사람에게도 감염을 일으킬 수 있는 인수공통감염병이다. 감염시 38℃ 이상의 발열을 동반한 기침, 인후통 등 호흡기 증상을 보이며 항바이러스제로 치료해야 한다.
이번 전남 무안 소재 오리농장에서 발생한 조류인플루엔자는 H5N8형으로 세계적으로 사람에게 감염된 사례는 없고, 지난 2010년 중국의 청둥오리에서 발생했고 2014년 우리나라에서 오리를 중심으로 유행한 바는 있으나 인체감염 사례는 없었다.
조류인플루엔자 인체감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야생조류인 철새무리, 가금류와의 접촉을 사전에 차단해야 하며, 양계시설에 자주 환기를해주고 소독과 세척을 실시하는 등 환경위생을 철저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농장종사자는 축사 출입 시 전용 작업복을 착용하고 손을 자주 씻는 등 개인위생관리를 철저히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보건소 관계자에 따르면 AI 인체감염을 예방하기 위해서 지역주민들은 닭, 오리 등 가금류 농장을 방문을 가급적 제한하고 외출 후 손씻기, 기침예절 지키기 등 일반적인 호흡기질환 감염 예방 수칙을 잘 지키는 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 편 집 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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