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보건소는 따뜻한 봄철, 따뜻해진 기온만큼 진드기매개 감염병이 호발하는 시기를 맞아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수칙 홍보에 나섰다.
관내 역학적 특성 분석 후 최근 3개년 환자 다발생 상위 3개 지역(대강면 · 사매면 · 보절면)을 선정해 집중 교육을 시행 중이다.
2025년 3월에는 새롭게 체조강사로 구성된 '진드기매개 감염병 예방 홍보단' 발대식을 시작으로 경로당 88개소에서 집중적인 예방교육과 홍보를 지속적으로 펼칠 예정이다.
또 감염병관리지원단 협업해 3월에 보건소 직원 70명을 대상으로 역량강화를 마쳤으며, 4월 7일 대한노인회 노인봉사자 80명 대상 교육과 홍보를 실시하고, 남원시 농정과 농촌인력팀과 협업해 외국인근로자 200명 대상으로 꼼꼼한 맞춤형 교육을 시행했다.
진드기매개 감염병 예방 환경 조성으로 산책로 해충 기피제 분사기는 곳곳에 6대 운영으로 진드기로부터 안전한 환경에도 힘쓰고 있다.
특히 봄철 발생하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은 참진드기에 물려 발생하는 질환으로 심할 경우 사망까지 이를 수 있고, 진드기에 물린 흔적이나 가피(검은딱지), 고열·오한·구토·근육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중요하다.
진드기 예방 수칙에는 ▲긴팔·긴 바지·모자·토시·목이 긴 양말 착용 ▲ 기피제 사용 ▲풀 위에 앉을 때 돗자리 이용 ▲귀가 후 세탁과 목욕 ▲ 진드기 발견 시 잡아떼지 않고 의료기관 방문 제거 등 이다.
한용재 보건소장은 “진드기매개 예방관리에 각별히 유의해 주시기를 당부드리며, 남원시민들이 따뜻한 봄날을 안전하게 만끽 할 수 있도록 진드기매개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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