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시장 이환주)와 여성단체협의회(회장 임옥자)는 12월 19일(금)에 다문화가족과 여성단체협의회원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결혼이민자(하트-맘 맺기) 전통음식 만들기 행사를 진행하였다.
▲남원시와 여성단체협의회가 결혼이민자(하트-맘 맺기) 전통음식 만들기 행사를 진행 하고있다.
이날, 남편과 함께 참석한 결혼이주여성은 이국의 외로움을 달래주고 허전한 마음을 채워주는 따뜻한 한국의 친정 엄마들과 함께좋은 시간을 보내며 얼굴에 웃음이 떠나지 않았다.
『하트-맘 맺어주기』는 결혼이주여성들이 겪고 있는 의사소통의 장애와 문화차이에서 오는 갈등을 해소하고 우리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한 멘토-멘티 결연사업으로 우리 문화 탐방과 전통음식 만들기를 하고 하트맘은 결혼이주여성 가정을 수시로 방문해 애로사항과 고충을 함께 고민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해 나가고 있다.
특히, 고국의 부모와 가족이 더욱 그리워지는 생일과 출산 때 친정어머니의 손길 역할을 다할 방침이다.
한편 남원시와 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해에 20쌍을 맺어주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결혼이민자 하트-맘 맺어주기」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박문용 여성가족과장은 “언어소통과 문화적 차이로 어려움을 겪는 딸에게 더 많은 관심과 따뜻한 손길로 위로해주고 달래주는 친정어머니 역할을 부탁”했다.
/ 편 집 부 /
Copyright ⓒ 남원넷.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