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대한적십자사와 협력해 2025년 ‘생명나눔 사랑의 헌혈’을 오는 2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시청 광장, 농업기술센터(오전), 보건소(오후)에서 실시한다.
이번 헌혈은 전북 혈액 보유량이 감소하는 가운데 긴급히 수혈이 필요한 환자들에게 안정적인 혈액 공급을 목표로 진행된다.
헌혈은 만 16세부터 69세까지 참여할 수 있으며, 본인 확인을 위해 신분증은 반드시 지참해야한다. 또한, 원활한 헌혈을 위해 전날 음주는 삼가는 것이 좋다.
헌혈은 수술 환자, 백혈병 및 혈액 질환 환자 등 수혈이 반드시 필요한 환자들에게 생명을 이어주는 중요한 활동이다. 특히, 겨울철에는 한파·독감에 따른 헌혈 참여율이 감소하여 혈액 부족 문제가 심화 될 수 있기 때문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자발적인 참여가 필수적인 상황이다.
헌혈자에게는 헌혈증서와 함께 기념품과 간식이 제공되며, 헌혈 1회 시 봉사시간 4시간 및 기관 내규에 따라 상시학습 시간이 인정된다.
또한, 남원시에서 올해부터 사회단체 등에 적극 홍보하여 많은 시민들의 헌혈 참여를 유도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관내 모든 헌혈 참여자에게 ‘남원사랑상품권’ 1만원권을 추가 지급하고 있다.
한용재 보건소장은 “헌혈은 누구나 할 수 있는 생명 나눔 활동”이라며 “많은 시민들이 헌혈에 참여해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데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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