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보건소는 거동이 불편하거나 구강 관리가 어려운 장애인을 위해 맞춤형 구강보건서비스를 제공하는 ‘찾아가는 구강보건서비스 사업’을 2025년에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10일 보건소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남원시 관내 장애인종합복지관, 지적장애인협회, 평화의집, 편한 세상 등 장애인 시설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전문 치과공중보건의사와 치과위생사가 참여해 체계적인 구강건강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주요 서비스 내용으로는 ▲구강보건 교육 ▲구강검진 ▲불소도포 ▲틀니 관리 요령 ▲치주질환 예방을 위한 스케일링 등이 포함되어 있다.
장애인 시설별 방문 일정은 다음과 같다.
편한 세상은 매월 1회, 평화의집은 2개월에 1회 방문하며, 장애인종합복지관과 지적장애인협회는 2개월에 1회 보건소에 내소하여 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이 사업은 2월부터 12월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한용재 보건소장은 “구강관리가 어려운 장애인들에게 꾸준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구강건강을 개선하고,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더 많은 시민들이 건강한 미소를 되찾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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