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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04-01 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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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가 전국 평균을 웃도는 자살률을 낮추기 위해 다양한 예방 사업을 추진한다.


2023년 기준 남원시의 자살 사망률은 인구 10만 명당 31.1명으로, 전국 27.3명 전북 25.6명 보다 높은 수준이다.


이에 따라 남원시는 자살 고위험 시기인 계절성 정서 장애(SAD)를 막기 위한 ‘마음의 햇살’ 프로그램을 추진하며, 연말연시와 초봄에 발생하는 우울감 및 자살 충동을 예방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또한, ‘찾아가는 심리지원 서비스 마음안심버스’를 운영해 읍·면·동 주민 1,100명을 대상으로 심리검사 및 상담을 제공하며, 시청과 의료원에 ‘무인 정신건강 검진기’를 설치해 상시 자가 검사를 지원하고 있다.


우울·불안 등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시민을 위한 ‘전 국민 마음투자 지원 사업’도 시행된다. 최대 8회의 상담 바우처를 제공하며, 1급 유형은 회당 8만 원(총 64만 원), 2급 유형은 회당 7만 원(총 56만 원)의 상담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은 정신건강복지센터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하다.


이와 함께, ‘직장인 대상 정신건강 서비스’를 통해 스트레스 및 우울증 예방 지원에 나선다. ‘옴니핏 마인드케어’ 기기를 활용한 심리 검사를 실시하고, 필요 시 전문 상담 및 치료비 지원까지 연계하는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을 제공한다.


한편, 남원시는 ‘생명존중안심마을’을 조성해 자살 고위험군 조기 발굴 및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올해 송동면, 금지면, 대강면 등 7개 읍·면·동을 대상으로 보건·교육·복지 등 6개 분야 53개 기관이 협력해 예방 활동을 펼친다.


이외에도 취학 전 아동부터 노년층까지 생애주기별 맞춤형 정신건강 서비스를 운영하며, 청소년 정신건강학교 ‘클린스쿨’과 노인 대상 ‘자살 예방 100세 사업’을 진행하는 등 전 연령층을 대상으로 한 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최경식 시장은 “자살 예방과 생명존중 문화 확산은 지자체의 핵심 책무”라며, “체계적이고 지속 가능한 예방 시스템을 구축해 시민의 소중한 생명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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