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보건소는 최근 인플루엔자 유행이 지속됨에따라 시민들에게 백신 예방접종을 당부했다.
7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25년 3주차 외래환자 1000명당 인플루엔자 의사환자가 57.7명으로 유행기준(8.6명)보다 크게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이에 시보건소는 독감이 지속적으로 유행하는 상황에서는 서둘러 백신 접종을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인플루엔자 감염 시 폐렴, 호흡기질환 등 중증 합병증 발생 가능성이 있는 어린이와 임신부, 65세이상 어르신들은 최대한 서둘러 백신을 접종해야한다.
독감 무료접종 대상자는 △65세이상 어르신 △13세이하 어린이 및 임신부 △남원시민 중 60-64세· 장애인 ·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 국가유공자 · 다문화가족 · 한부모가족이며, 유료대상자는 남원시민 중 14세에서 59세이다.
접종희망자는 신분증과 관련 서류를 지참하고 보건소로 방문하면 된다. 또한 65세 이상 어르신과 어린이 및 임신부는 관내 위탁의료기관에서도 무료 접종이 가능하다.
한용재 보건소장은 “독감은 사전에 백신접종으로 인한 예방과 개인위생 관리가 중요하다"며 "독감으로 인한 폐렴 등 합병증에 취약한 고령층은 독감 예방접종을 필수적으로 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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