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가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를 대상으로 ‘생명지킴이 양성교육’을 실시한다.
4일 통계청에 따르면 2023년 남원시 60세 이상 자살 사망자 수는 전년도 대비 약 1.5배 증가했으며, 특히 80세 이상의 노인 자살률이 증가 추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보건소는 노인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확산을 위해 4일 도통동을 시작으로 희망 읍면동 노인일자리사업 대상자들에게 생명지킴이 양성교육을 실시, 지역 어르신들의 정신건강 증진과 행복한 노후생활 만들기에 나설 계획이다.
교육은 어르신들의 우울증 예방 및 자살 위험 신호 파악과 적절한 대처 방법, 지역사회 내 자원 활용법 등 실제 사례 중심의 실습과 질의응답 등을 통한 실질적인 역량 강화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노인 자살 예방과 생명 존중 문화 확산의 기틀을 마련하고, 앞으로도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노인 자살률을 낮추기 위한 다각적인 자살 예방 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편집부>
Copyright ⓒ 남원넷.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