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23일부터 시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남원 복지안전 119’ 앱을 본격 보급한다.
‘남원 복지안전 119’ 앱은 △긴급구조 119 △도움 요청 △안전 신고 △안전 지도 △안전 수칙 등 5가지 주요 기능을 제공한다. 시민들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위급 상황에서 손쉽게 도움을 요청하거나 신고할 수 있도록 구현됐다.
‘긴급구조 119’ 기능은 건강 위급 상황 발생 시 ‘119’ 자동 전화 연결과 동시에 비상 연락망(보호자, 지인 등)에 도움 요청 문자를 자동 발송, 신속하게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도움 요청’은 생계·의료·주거·기타 위기 상황 발생 시 행정복지센터 방문 없이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기능을 갖고 있다. 시는 이를 통해 지역 내 위기 가구를 적극 발굴해 나갈 예정이다.
이 외에도 지역 내 위험 장소와 학대 위험 등을 신고할 수 있는 ‘안전 신고’ 기능과 사용자 주변의 공공기관, 병원, 약국 등의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안전 지도’, ‘안전 수칙’ 동영상 재생 기능을 통해 시민들이 위험 및 재난 상황에서 더욱 안전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시는 ‘남원 복지안전 119’ 앱을 적극 홍보하는 한편 앱 사용에 어려움이 있는 고령층을 위해 노인맞춤돌봄서비스 기관 및 장기요양기관과 협약을 맺고 생활지원사와 요양보호사를 대상으로 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최경식 시장은 “‘남원 복지안전 119’ 앱 보급은 시민들이 위기 상황에서 신속히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복지 안전망을 더욱 촘촘히 구축하고 누구나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남원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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