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시장 최경식)는 4일 서울 더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2024년 의료취약지 원격협진사업 성과공유대회’에서 ‘2024년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의료정책 유공자 포상’에 따라 의료취약지 원격협진사업 전국 우수기관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이 사업은 2024년 신규 사업으로 지리적 취약성과 거동·교통의 불편성으로 인해 의료 이용 접근이 저하된 거동 불편자 및 독거노인 등 만성질환자 재진 환자를 대상으로 면 지역 공중보건의사와 방문간호사 간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하여 환자는 보건지소에 나오지 않고 방문간호사가 직접 대상자의 집을 방문하여 활력징후를 체크하고, 공중보건의사와 화상 장비를 연결하여 환자 상태를 자문·진료·처방, 복약지도 등 통합적인 가정방문 서비스를 제공받게 된다.
특히 우수사례로서 대강면 지역의 경우 서비스에 대한 보호자들의 호응이 높아지고 있고, 원격협진을 이용하는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 최근에 주기적으로 방문하는 경증 치매가 있는 대상자분이 약을 제대로 먹고 있지 않아 약이 많이 남아 있는 사례를 모니터링하여 보호자에게 연락을 취하여 약 관리가 잘될 수 있도록 안내하는 등 가족들의 건강관리를 도모하고 있는 측면에서 보호자들의 호응과 찬사를 받고 있다.
현재 의약분업 지역을 제외한 전 보건지소에서 실시 중이고 5월 20일 사업 첫 시행 이후부터 59명의 환자에게 277건의 원격협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25년에도 의료취약지 원격협진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지난 10월 보건복지부에 공모 완료하였으며, 성과를 인정받아서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 사업(방문전담간호사 2명) 인건비를 자체 시비 확보했다.
한용재 보건소장은 “우리 지역에서 원격협진 서비스가 필요한 대상자를 적극 발굴하여 의료사각지대 해소 및 의료접근성 제고, 취약계층 건강관리에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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