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보건소가 동절기 싱싱생생 건강교실을 2일부터 본격 시작한다.

대상은 읍면동 205개소 경로당이며 기간은 내년 3월 28일까지다.

보건소에 따르면 싱싱생생 건강교실은 올해 3월부터 11월까지 86개소에서 폭염기간 휴강 없이 총 5,126회 운영됐으며 참여자의 많은 호응과 95%이상 만족도를 나타냈다.

이에 보건소는 동절기 건강교실 운영을 위해 전체 496개소 경로당을 대상으로 참여 조사를 실시하고 205개소에서 신청을 받은 후 36명의 전문 체조강사를 선정해 역량강화교육을 실시했다.

싱싱생생 건강교실은 주 2회 체조강사와 함께 하는 생활체조, 방문간호사가 건강측정과 건강상담을 통해 심뇌혈관질환과 만성질환 관리, 치매 및 노인우울 예방 교육 등을 진행하는 건강관리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싱싱생생 건강교실을 통해 방문건강관리지원단, 체조강사 등 총 85명이 한파대비 건강수칙 및 한랭질환 관리 교육을 집중 홍보 하고, 한파특보 발효 시 참여자 안부확인과 응급상황 시 보건·의료 연계 등 재난 도우미 활동을 실시해 동절기 어르신의 건강 돌봄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동절기 많은 어르신들이 건강교실에 참여해 즐겁고 건강한 겨울나기를 하셨으면 한다”고 전했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