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보건소는 국내에서 백일해 첫 사망자가 발생함에 따라 고위험군인 1세 미만 영아 보호를 위해 임신부, 동거가족 및 돌보미를 대상으로 백신접종 필요성을 당부했다.
18일 보건소에 따르면 생후 12개월 미만 영아는 2·4·6개월에 적기 예방접종을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며 적기 접종률이 상대적으로 낮은 11-12세의 6차 접종도 적극 권장했다.
국가에서는 영유아/소아·청소년에게 DTaP 및 Tdap 예방접종을 무료 지원하고 있으며 보건소 또는 가까운 지정의료기관을 방문해 접종받을 수 있다. 그 외 고위험군, 영유아의 부모 등 돌보미, 의료종사자 및 산후조리원 근무자 등 성인들은 유료로 접종이 가능하다.
백일해 환자 발생 시 격리하여 치료는 받는 것은 물론 동거인(가족, 룸메이트 등)도 가까운 병원에 방문하여 진료 상담 후 예방적 항생제 치료를 받아야 한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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