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보건소는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의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시민들과 귀성객들이 무탈하게 명절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응급진료체계를 구축·운영한다.
시는 추석 명절 대비 비상근무조를 편성해 응급진료 상황실을 운영하고 연휴 기간 동안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응급환자 및 지역주민들의 의료공백을 최소화하도록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지역응급의료센터인 남원의료원은(620-1114) 평소와 동일하게 24시간 응급실을 운영하면서 응급진료체계를 유지하나, 9월 13일부터 시행되는 국민건강보험법 개정으로 비응급 또는 경증환자의 응급실 진료비 본인부담률이 60%에서 90%로 상향됨에 따라 연휴 기간 내에는 문여는 병·의원과 보건소 이용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보건기관 및 병·의원, 약국 135개소를 비상진료기관 및 휴일지킴이약국으로 지정하였고, 남원의료원은 일요일을 제외한 14일(토) 및 16일(월)부터 18일(수)까지 내과, 외과, 신경외과, 산부인과 4개과목을 대상으로 오전 외래진료를 운영한다.
비상진료기관 및 휴일지킴이약국 현황은 119구급상황관리센터(국번 없이 119), 남원시청 홈페이지와 보건소를 통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으며, 응급의료포털 E-Gen 홈페이지, 응급의료정보제공 앱(App)을 통해서도 비상진료기관, 약국 운영 현황 및 자동심장충격기 설치 장소까지 편리하게 검색할 수 있다.
아울러 연휴 기간 동안 의료기관 및 약국 방문이 어렵거나 가벼운 증상일 경우 안전상비의약품 판매업소로 지정된 24시간 운영 편의점(41개소)에서 해열진통제, 소화제, 감기약 등 안전상비의약품을 구입할 수 있다.
한용재 보건소장은 “연휴 기간에도 응급진료체계를 가동해 시민의 응급의료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진료가 가능한 비상진료기관과 약국 등을 사전에 파악하여 건강하고 행복한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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