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저소득 청년층이 자활에 필요한 자산을 형성할 수 있도록 '청년내일저축계좌' 사업 대상자 42명을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청년내일저축계좌는 높은 청년 실업률이 지속되고 부모 세대의 대거 퇴직에 따라 청년층이 새로운 빈곤 위험에 빠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사업으로 130명이 신청해 선정 기준에 따라 42명을 최종 선정했다.
청년내일저축계좌 사업은 현재 근로활동 중이면서 월 근로・사업소득이 기준중위소득 100% 이하, 만 39세 이하 청년을 대상으로 매월 10만 원 이상 3년간 저축하면 중위소득 50% 이하는 30만 원, 100% 이하는 10만 원을 매월 지원한다.
남원시는 청년내일저축계좌 사업 외 7개 사업을 추진하면서 200여 명에게 자활에 필요한 자산을 형성할 수 있도록 재정적으로 지원하고 필요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허인선 주민복지과장은 "지역 내 청년들이 청년내일저축계좌를 통해 기초 자산을 형성해 재정적 자립을 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과 관심을 가지겠다"고 전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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