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지역복지자원을 조사하고 자료를 모아 『보건복지 자원활용서』 책자 200부를 제작해 23개 읍면동 맞춤형 복지팀과 사례관리를 지원하는 유관기관에 배포했다.
26일 시에 따르면 사회복지 공무원 및 민간 사회복지사들이 통합사례관리를 접하면서 도움이 필요한 대상자에게 어떤 자원을 어떻게 연계해야 할지에 대한 부담을 줄이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제작되었으며 공공 및 민간부문에서 활용 가능한 다양한 복지자원을 소개하고 있다.
위기 정도에 따라 반드시 개입이 필요한 위기 단계(저소득, 학대‧방임, 1인 가구 등), 불편 해소를 위한 관심 단계(장애인, 다문화 등 이주민), 영유아, 아동‧청소년, 중장년, 노인 등 생애 주기별 맞춤 서비스를 위한 행복 더함 단계로 구성되어 있다.
통합사례관리는 복합적이고 다양한 욕구를 가진 대상자에게 보건‧복지‧고용‧교육‧주거 등 필요한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연계‧제공하고 이를 지속적으로 상담 모니터링하는 사업을 말한다.
즉, 자원 활용서는 통합사례관리를 위한 기본서로 사용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복지자원에 대한 정보가 공유되고 이는 읍면동 간 자원 불균형 해소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허인선 주민복지과장은 “사례관리가 필요한 취약계층이 남원시 어디에서든 질 높은 복지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편집부>
Copyright ⓒ 남원넷.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