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보건소가 코로나19 재유행으로 개인위생 수칙 준수 등 주의를 당부했다.
14일 보건소에 따르면 호흡기 바이러스는 주로 겨울철에 유행하지만 코로나19는 최근 2년간 여름철(7~8월)에도 유행해 이 추세를 고려 시 8월 말까지 환자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코로나19 재유행은 오미크론 세부계통 바이러스인 KP.3며 이전 코로나19 변이와 비교해 중증도와 치명률의 변화는 없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기침, 발열 등 코로나19 증상이 있으면 가까운 의료기관에 방문해 적절한 처방을 받고 증상이 회복될 때까지 충분한 휴식을 취해 달라, 여름철에는 에어컨 사용으로 실내 환기가 부족하고 휴가 기간 사람 간 접촉이 증가해 호흡기 감염병 유행 위험이 증가하게 된다”며 “실내 환기, 손 씻기, 마스크 착용 등 감염병 예방 수칙 준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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