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보건소는 정신건강복지센터와 함께 지역주민의 정신건강을 위해 ‘찾아가는 심리지원 마음안심버스’를 운영한다.
13일 보건소에 따르면 마음안심버스는 보건복지부 공모로 선정된 사업으로, 정신 건강검진 도구가 구비 된 버스를 이용해 정신건강 전문 인력이 직접 서비스를 제공한다.
주요 서비스는 뇌파‧맥파 분석을 통한 스트레스, 우울증, 불안 검사와 상담 및 정신 건강 교육, 고위험군 발굴 시 등록 및 상담, 치료연계, 지역사회 자원을 연계한 지속적인 지원 등이다.
보건소는 7월말 기준 65회 운영을 통해 총 830명에게 서비스를 제공, 30건의 고위험군을 발굴해 센터 등록 및 치료를 연계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2020년 집중호우로 인한 수해 피해 지역, 2023년 남원의료원 화재 발생 현장에 직접 찾아가 재난 심리지원 서비스를 제공해 시민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은 바 있으며, 올해에도 수해 피해지역 트라우마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지역주민에 대한 관리를 지속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마음안심버스를 통해 정신건강 검진뿐만 아니라 자살문제, 중독예방 등 지역주민 인식개선을 통한 정신건강 사각지대를 발굴하는 등 시민들의 정신건강 증진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한편, 마음안심버스 서비스 문의 및 신청 접수는 남원시정신건강복지센터(063-625-4122)로 하면 된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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